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야마모토 타로 (문단 편집) == 정치적 입지 == 정치 입문 초기에 그가 타겟으로 삼은 젊은 층에서는 정치인치고는 너무 젊어서 미덥지 않다는 이유로 지지율이 낮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2013년의 황거 가든파티 사태 같은 돌출행동들이 꼽힌다고 한다. 이후 과격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돌출행동보다는 SNS 등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결과, [[트위터]]를 사용하는 2~30대 젊은 [[여성]]이나 [[주부]] 계층 사이에서 인기가 크게 올랐다. 과거 배우로서의 인기를 계승한 덕도 있어 주부들 사이에서의 인기가 높긴 하지만,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메세지와 철학이 폭넓게 받아들여진 점도 분명히 있다. 트위터 팔로워 42만 1천 명으로 일본에서 손에 꼽을 수준으로 많다.[* 입헌민주당 대표인 [[에다노 유키오]] 보다도 많다.] 야마모토 타로는 가두연설의 영상들이 인터넷에서 호응을 얻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는데, 그가 [[도쿄]] 거리에서 절규했던 내용들은 사실상 헬조선 담론의 일본판(…). 이런식으로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얻어가며 입소문을 타다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NHK에서의 정견방송으로 그 입소문이 더더욱 불어났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거리유세를 할 때 사람이 거의 모이지 않으며, 모이더라도 노인들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야마모토 타로는 오프라인 선거 유세에서 젊은 사람들을 많이 동원하는 저력을 보였다. [[일본/정치|일본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경악할 정도였다고. 야마모토 타로의 [[레이와 신센구미]]는 도쿄 20대 젊은층에서는 10%대의 득표율을 기록했고,스기나미구 같은 일부 지역에서는 자민당, 공명당의 뒤를 이은 득표율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룩한다. 그 결과 언론에서 붐, 돌풍 등이라고 평가했고, 복수의 야당에서 연계를 꺼내는 등 주목받는 존재가 되었다. 일본 내 외신기자의 SNS에 따르면, 분명히 선거전에는 메이저 언론이 총출동해서 취재를 했으나 보도를 하지 않았는데, 선거가 끝나고 야마모토 타로의 돌풍을 다루는 방송이 앞다투어 생겨나서 직접 보니까 자료화면들이 선거전에 거대언론들이 직접 취재했던 화면들이라고 한다. 배수의 진을 친 선거전략도 한몫했다. 야마모토 타로는 6위까지 당선되는 제도하에서 4위로 당선된 인물로, 이번에도 도쿄 지역구로 출마하면 당선이 거의 확실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1인정당의 주인으로써 자신의 정당을 전국단위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자신은 전국비례로 빠지고 자신의 [[도쿄도 선거구|도쿄 지역구]]에는 오키나와 출신의 창가학회 회원을 공천한다. (이분은 6인 선거구에서 20명 중 8위로 낙선) 공천 사유는 평화주의 노선을 걷는다는 [[창가학회]]의 공명당이 제국주의의 길을 걷는 자민당에게 이견조차 내지 않는 것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한다. 심지어 비례대표에도 자기 앞 번호인 1, 2번을 스스로 몸을 가눌 수 없는 중증 [[장애인]]들을 공천하며 배수의 진을 치며 선거운동을 했으며 1, 2번까지는 당선시켰지만 자신은 낙선했다. 그러나 정치인들이 소위 말하는 '떨어지더라도 잘 떨어져야 한다.'는 본보기가 되어 입지가 오히려 상승했다.[* 낙선 이후 정치적 입지가 올라간 대표적 사례로 미국의 [[에이브러햄 링컨]]이 꼽히는데,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선거에서 상대가 민주당의 거물 [[스티븐 더글러스]]였던 것 때문에 떨어졌지만 더글러스와의 토론회로 무명 정치인에서 단숨에 전국구로 위상이 올라갔고 결국은 1860년에 대통령 후보로 나가 더글러스와 재대결하여 대통령에 당선된다. 즉 떨어지더라도 자기 인지도를 높인다든가 하는 식으로 [[졌잘싸]]를 하면 다음 선거에서는 더 큰 결과물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연예인 출신의 인지도가 높은 일개 정치인에서 어엿한 일본 야권의 거물이 되었다.''' 당장 선거 후 러브콜을 받은 것만 해도 공산당, 입헌민주당, 국민민주당 등의 야당 주요 세력들이다. 또한 저 3곳 모두 대표들이 직접 나서 러브콜을 했다. [[시이 가즈오]] 공산당 대표는 성향이 비슷하다며 공동투쟁을 호소했고, [[에다노 유키오]] 입헌민주당 대표는 함께 해주면 고맙겠다고 했다. 국민민주당의 [[다마키 유이치로]] 대표도 조만간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요청했다. 일본 연예계 내의 환경주의자로 유명한 [[LUNA SEA]]의 [[SUGIZO]]가 선거를 앞두고 [[레이와 신센구미]]의 아베 반대집회에 참석하여 야마모토 타로의 지지선언을 공개적으로 해 일본 국내외에서 큰 화제를 부르기도 했다. 선거 이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선거 후 방송이나 인터뷰에 상당히 자주 나오고, 자민당이나 유신회보다도 더 존재감 있다는 평이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팬덤도 아주 많아져서, [[넷우익]] 빼고[* 까는 내용도 주로 외모를 거론하거나 배우 시절의 연기력이 형편없었다, 이름의 견본 같은 놈이 총리가 되겠다고 설친다는 식의 인신공격들이 많은 편이다.] 그에게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는 중이다. 한국에서도 수출규제 반대를 요구하는 소신 발언 등으로 화제가 되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무조건적 '''친한 성향보다는 한국과 사이가 좋은 편이 일본의 국익에 더 도움이 되므로 한국과 친해져야 한다는 쪽'''으로 그의 국가간의 외교성향은 실리주의자에 더 가깝다. 물론 이 정도는 한일관계에서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그도 그냥 약자를 위하는 척 본인 잇속을 챙기는 위선자라는 소리가 일본 대중들에게서 나오기 시작하면서 그의 정치적 위상이 조금 나빠지기 시작했다. 특히 야마모토가 [[2020년 도쿄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야당을 지지하는 일본 국민들한테서 야마모토의 평가가 갈리기 시작했다. 자민당이 현직지사 [[고이케 유리코]]를 지원하는데 반해, 야당은 범 야권 단일후보로 추대된 우츠노미야 켄지를 지지하지 않고 독자 출마하면서 일본의 야당세가 둘로 갈라졌기 때문이다. 입헌민주당 측 지지자들 중에서는 '''야마모토의 호헌 입장이 그저 자신의 영달을 달성하기 위해서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극단적으로는 '''"20대 사이에서 나오는 야마모토 거품론을 재확인해서 다행이다"'''는 수위높은 비난도 있을 정도. 우츠노미야를 지원해서 자민 + 공명 + 도민퍼스트회에 대항하기도 벅찬데 야마모토가 독자 출마를 했으니 야권 지지자들은 야마모토한테 배신감을 느끼는 셈이다. 하지만 스도 겐키 등 입헌민주당 출신 중에서도 야마모토 타로를 지원한 세력이 상당히 많았고, 입민당 내에서도 고이케 지사의 지지표가 많았다. 그래서 이런 결과는 야마모토 탓만 아니라 '''입헌민주당 지지층 스스로 자처한 면도 있다'''며 지지자들 사이에선 자성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로 [[https://twitter.com/miraisyakai/status/1279856508306460673|지역별 득표결과]] 지표를 보면 야마모토도 전반적으로 10~12.5% 정도의 득표를 고르게 받았다. 개인적 영달을 위해서 출마했다고 보기에는, 오히려 선거결과로 인해 인물의 영향력을 재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정치인 개인/정파의 이익의 충돌은 한국의 선거철에도 야권단일화 이슈가 불거지면 늘 튀어나오는 이슈기도 한지라 무작정 어느 한쪽을 비판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